댕겨왔어요_2009

북한산 12성문 종주090805

영동양반 2023. 1. 13. 20:47

산행일시 : 2009.08.05 09:30 ~ 18:30

산행장소 : 북한산 12성문 종주/날씨 : 막음/

일행 : 나홀로

산행일지

 

* 북한산 명칭은?

 부아악(負兒岳)이란 명칭은  암봉 뒤에 애를 업은 형상의 바위가 붙어있다 해서 불렀다는 설(說 )과  산봉이 뿔처럼 뾰족하게 생겨 불렀다는

  (부아 →불→뿔)설이 있슴 

*주요 봉우리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원효봉, 영봉(604m), 비봉(560m), 문수봉(715.7m), 나한봉, 증취봉, 용출봉,

  의상봉, 보현봉(700m),형제봉(462m) 

 

*북한산의 문화유적
  태고사 원증국사탑비(제611호), 태고사원증국사탑(제749호), 삼천사 삼천사지마애여래입상(제657호)
  승가사 북한산구기리마애석가여래좌상(제215호) , 북한산성(제162호)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유지(제228호), 홍지문및탕춘대성(제33호)
  원도봉 망월사천봉당태흘탑(문화재자료제66호), 망월사천봉선사탑비(문화재자료제67호), 망월사혜거국사부도(제122호)
  북한산성 북한산성금위영이건기비(제87호), 북한산중흥사지(기념물136호), 북한산성행궁지(기념물160호)

* 북한산의 사찰.
   원도봉 망월사, 회룡사, 쌍용사,대원사, 법화사,덕천사,석천사,홍법사, 원효사, 천문사, 지장사, 호암사 송추 원각사, 송암사, 도성암,
석굴암 북한산성 태고사,     진관사 원효사, 상운사, 노적사, 국녕사, 덕암사, 무량사, 선봉암, 묘법사, 대동사, 용학사, 봉성암, 중흥사, 삼천사,

백화사, 용암사, 각황사

 

* 12성문 종주 산행이란 :

   북한산성 안의 성문은 모두 14개, 원효봉능선상 시구문(서암문), 북문 등 2개의 성문.주능선상에는 위문(백운봉암문), 용암문(용암봉암문),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 등 6개의 성문, 의상봉능선 상에는 청수동암문, 부왕동암문, 가사당암문, 대서문 등 4개의 성문등 모두

    12개의 성문이 있으며 북한동 마을 계곡에 중성문과 수문이 설치되어 있으나 능선상의 12성문만을 산행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회 구간 보면은 원효봉능선상의 원효봉에서 북문에서염초봉을 거쳐 백운대까지의 구간과  위문에서 용암문까지의 만경대, 용암봉구간

 

   북한산성 12성문 종주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퍼온것임 

산행코스 계획

 

 원효능선에 오르는 방법은  시구문을 첫 번째 문으로 가는 방법으로  효자동에서 바로 오르는길( 효자동 마을회관정류장)은 산성입구에서

   송추 방향으로 한 정류장 가면 원효암 가는 안내판이 있고 미미가든이라는 식당이 있으나 (현재 미소) 잠시후 원효봉능선의 끝자락에 오른다.

   시구문까지는 입구에서 1.2km로 약20분 소요된다.

  대서문을 통과하여 시구문으로 가는 방법은 매표소를 지나 북한동마을로 가는 도로를 따라 대서문을 지나 10분 정도 오르면 좌측으로

  덕암사로 가는 안내판이 있다. 매연과 과속으로 운전하는 식당가 사람들 차량과 고급 스러운 차량등에 조심해야 한다.

   그 길을 따라 가면 덕암사 갈림길(산성매표소 1.1km, 백운대 2.3km, 대남문 3.6km)을 만난다. 여기서 평탄한 길을

   따라 10분 정도면 덕암사에 도착한다. 덕암사를 지나면 거대한 바위슬랩을 감싸 도는 등산로.. 시구문까지 약6분정도 소요된다.

   산성매표소에서 시구문가는 방법은 도로길을 벗어나 좌측 등산로 따라 계곡길로 접어들면 ▶(1.1km,20분)∼ 성내 마을(식당가) 만나기 직전    도로에서 덕암사 갈림길(산성매표소 1.1km, 백운대 2.3km, 대남문 3.6km)이 있다. 덕암사갈림길에서▶(0.3km,8분)∼덕암사▶(0.3km,6분)∼   시구문▶ (0.6km,20분)

∼원효암가는 길이 나온다.
   계곡 중간에서 계곡을 건너 덕암사로 바로 가는 길에서  시구문으로 바로 가는 방법은 산성매표소에서 계곡을 따라 가면 쇠난간을 만나다.

   쇠난간을 만나는 지점에서 계곡을 건너면 덕암사로오르는 길이 나온다. 특별한 표시가 없어 일단 건너서 무조건 비탈면을 오르면 덕암사이다. 

 

  

효자동▶(1.2km,20분)∼시구문▶(0.8km,20분)∼원효암▶(0.5km,20분)∼원효봉▶0.2km,4분)∼북문▶(약1.0km,12분)∼상운사∼대동사▶   (1.0km,40분,약수암터~위문~백운대에서 다시 위문으로 내려가면(10분) 주능선갈림길(회귀)▶(0.5km,17분)∼노적봉안부▶(0.7km,10분)∼용암▶

   (0.2km,2분)∼북한산성대피소▶(0.8km,13분)∼동장대▶(0.5km,7분)∼대동문▶(0.4km,8분)∼칼바위갈림길▶(0.2km,3분)∼보국문▶

   (0.63km,15분)∼대성문(공사중)▶(0.3km,12분)∼대남문(공사중)▶(1.59km,8분)∼청수동암문▶(12분)∼중성문갈림길▶(1.13km,20분)∼

   부왕동암문 ▶(9분)∼증취봉▶(6분)∼용혈봉▶(7분)∼용출봉▶(9분)∼가사당암문에서 의상봉을 거치지 않고 하산  ∼(0.3km,8분)∼

   국녕사▶0.5km,14분)∼국녕사 갈림길(계곡)▶0.3km,6분)∼식당가(백운대갈림길)▶(0.6km,9분)∼대서문▶(0.3km,6분)∼

   용암사입구(0.55km,9분)  산성입구에 도착하다 약13.9km ~14.7km이며,약6시간 30분 정도인데 백운대오르는 시간과 내려오는 시간   (주말과 휴일에는 정체현상일으킴)빼고 잠잠 먹는시간 고려하면

넉넉히 7시간은 족히 잡아야 한다.

 

산행시작 마나님의 늦은 아침밥으로 인하여 7시가 넘은 시간에 잡을 나섯다, 면허시험장에서 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9404급행버스를타고 출발을 한 시 간이 7시30분경이엇다. 양재환승역에서 내릴까 하다가 신사역에서 내려서 3호선으로 바궈 타기로 하였다. 그러나 신사역으로 가는   방향 도로에는 차량이 만아 정체 현상을 일으켜 지연 되엇고 신사역 정류장에서 지하철으로 갈아 타기 위해 긍끙 거렸다. 구파발역에 내려 김밥을 2줄을 사고 704번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를 지나 효자리 마을에서 내렸다. 막걸리 한통을 사고 도로을 가로질러 대남문/원효봉/덕암사/시구문 방향 표시에 따라 걸어갓다.  비상식수 보관 창고를 지나 시구문 1.2km 이정표를 지나 산행을 시작 하였다. 오르는길은 비탈길이었으나 사람들이 만이 다닌 흔적이 별로 업었다  시구문에 도착하였다 입구 좌측에는 군사용 시멘트 벙커가 잇다. 성곽은 다소 정리가 자알 되어 잇는 편이었다.
 

 

시구문∼원효봉

  시구문부터 원효봉까지은 거의  성곽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돌계단길이다. 매우 가파르게 이어지며 햇볕을 피할 곳 없는 별로 업다

  0.8km정도 오르다 보면 원효암에 다다른다. 해우소 냄새가 코를 찌른다. 원효암 식수통에는 먼지만 쌓여 잇고 인적이 업다.

  암봉에 올라 더위에 치든 땀을 바람에 날려 보낸다. 원효암은 신라의 원효(원효)가 정좌수도하기 위해 세운 암자라고 한다. 이 암자는 조선 숙종39년(1713)에 북한산성  축성 후 산성의 수비를

위해 승대장 성능(성능)에 의해 12칸 규모의 암자로 중창 보수되었다가 6.25전쟁 중 부분 소실된 것을 1955년 복원된 관음기도 도량이다.

  *지금 산신각은 원효대사가 수도정진했다는 토굴인데, 바위에 산신을 그려서 산신각을 만들었다. 암벽 밑의 약수는 원효가 지팡이로 뚫어

   만들었다는 약수터인데 지금도 물이 조금씩 나온다고 하는디 못 보앗슴. *** 퍼온글 ***

 

원효봉∼북문

  우너효봉에서 바라보는 의상능성/원효봉에서 바라본 염초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등을 바라본다.

  원효봉을 지나면 잠시 내리막 길. 북문에서 위문으로 가는 방법은 염초봉, 백운대를 거쳐 갈 수도 있으나 대부분 대동문 방향으로 하산한다.

  성곽 보수 작업중이며 염초봉으로 전문가 대동아니면 갈수 업다. 공단직원이 감시하고 잇다. 무리한 산행을 담보할순업다.북문은 특이하게 겹문으로

  되어잇다.이유는 모르겟다

  북문∼대동사
  대동문 길은 정상등산로를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 다시 오르는 방법도 있으나, 상운사를 지나면 가드레일을 넘어 대동문으로 가는 길이 있다.

상운사에 도착하니

  대웅전에서 자상보살 하면서 불경을 외는 소리가 소리가 들린다. 주지스님 왈 밤10시부터 세벽 4시까지 출입하는 사람은 도둑놈이라고 한다고 적혀 잇다.

  우뚝 솟은 기이한 형상 몇만 겹인고   구름 속에 솟아나온 푸른 연꽃 같구나.   신령한 빛의 길이 황금의 세계를 비추고   맑은 기운 길이 흰 옥 같은 산봉에 머무르네. 상서(祥瑞)로운 구름 속의 사찰’이란 이름의 상운사는 북한산의 대표적인 사찰 가운데 하나로 원효봉, 영취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등

   수려한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친 곳에 세워져 있다.    사찰의 규모는 그다지 큰 편이 아니지만, 한때는 130여 칸에 달하는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고 한다. 북한산에서 3번째로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

   경내에 있는 오래된 향나무는 아이를 못 낳는 분에게 아이를 낳게 해 주고, 영험있는 약사부처님이 있는 절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범종각·요사채 2동이 있고, 유물로는 고려 중기에 제작된 석탑과 석등 부재가 남아 있다. 그 중 석탑은 기단부와

   1층 탑신만 전한다. 절 뒤에는 원효가 좌선하였다는 바위가 있다. *** 퍼온글 ***

 

 

대동사∼위문  대동사주지왈 상담원하는분만 주지실로 나머지 식수는 아래 약수터, 화장실은 분뇨처리가 어려우니 대충(?),쓰레기는 곡 가지고 스여 잇고  개조심이라는 푯말이 붙혀잇다 절에 개가 살고 잇다는 사실은 어이런일하다.

  북한산 영축봉 대동사(北韓山 靈鷲峰 大東寺)라는 안내문이 붙은 사찰옆에는 백운대 1.4km 이정표를 지나면 완만한 길이 얼마간 이어지지만

   백운대 0.9km 이정표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원효봉 오르는 길과 더불어 12성문종주시 가장 힘든 구간이다. 오르막 중간에 있는 쉼터와

   약수암터에서 목을 축이며 호흡을 가다듬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수암터을 지나면 위문 바로 아래에 있는 주능선갈림길까지는 전형적인 깔딱고개 길. 바위가 많아 계단식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백운동암문-백운대

  주능선 갈림길(백운대 0.4km)에서 백운대쪽으로  0.1km 올라갓다  위문이라는 암문이 있으며, 정상가지는 0.3km 사람이 만치 안으면 10~15분정도  백운대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오리둥댕기 바위도 잇다 . 정상에 오르는길은가파른길이여 청므에는 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중간부터   정상까지는  쇠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한다. 예전에 외길이엇으나 지금은 오르는길/내려오는길 구분되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인수봉(810m)   암벽에 오른사람이  더욱더 작아 보인다. 어떤이 맴미 같다고 한다. 뒤면의 만경대(799m)와 더불어 한눈에 들어왓다.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836m) 정상에 도착하엿다. 정상에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며 3.1운동 암각화는 사각형으로 나무으로 돌려 쌓여 잇다.

   통일서원이라는 이은상/김충현선생이 쓴 통일 기원비가 잇다. 왜 백운대 정상에 잇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겟다.   정상아래 넓은 마당 바위에서 김밥 두줄을 냉수와 더불어 먹어 치우고 하산을 시작햇다. 설치된 온도계를 보니 화시 25도 정도이였다 

주능선 갈림길∼노적봉안부

   위문 옆의 만경대에서 용암문까지는 위험한 암벽구간이어서 일반 등산로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진다.

   인수봉과 만경대는 암벽릿지 등반코스이기 때문에 헬멧,하네스,암벽화또는 릿지화,자일등 암벽 장비를 가추지 않은 사람은 위문옆에서 통제를 한다.

   위문에서 노적봉 안부까지는 만경대 암릉의 허리길로 울틍불틍한 바윗길이다. 쇠줄를 잡고 조심조심 내려와야 하며 병충암을 지난다.

    백운대는 화강암으로 좌측 암벽에는 시인 신동엽의 길도 잇다고 가는데 난 모르겟다. 약20분간 오르락 내릴락 하며서 노적봉 안부에 도착한다. 노적봉은

    해발 716m으로 일반 등산객은 출입통제를 하며 암벽릿지 등반으로만 노적봉에 오를수 잇다.

 노적봉안부∼용암문

  노적안부에서 노적봉까지은 약 10분 거리. 대다수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가지만 조금만 땀을 흘리면 생각지도 못한 북한산의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멋진 봉우리이다.  백운대 0.9km, 북한산 대피소 0.8km, 대동문 2.1km  이정표의 노적봉를 지나 용암문 직전까지는  바위길이어서 속도를 내기

  어렵다. 「대남문 2.1km, 백운대 1.2km」팻말이 있는 지점부터 용암문까지는 평탄하다. 

 

용암문(용암봉암문)∼동장대∼대동문
  용암문(580m)에서 암문은 (暗門)숨겨진 문이라는 뜻이아니라 바위 문이라는 뜻의 암문(岩門)이다. 
  도선사 북한산장, 노적봉을 연결하며, 중흥사지(터)나 태고사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용암문에서 200미터만(3분정도 가면 북한산대피소(북한산장)에

  닿는다. 컵 라면과 더불어 막걸리 한잔 ~~쭉  주위에 평탄한 장소가 많아 쉬어가기 좋으며 능선상에서 유일하게대피소 무인 대피소이며 지금은

  사라진 공중전화터가 잇다. 대피소 아래에는 화장실과 샘터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음용금지란 어려운 말을 사용한다. 이후 대동문까지도 역시

  주능선 상에서 가장 편안한 길이다. 이정표 백운대1.7km, 용암문0.2km, 보국문1.9km, 대동문1.3km 

  

너른 성벽옆 산길을 다라 10분 정도 걷다보면 사단봉 정상에 동장대에 닿는다  남장대,북장대중  가장 크며  유일하게 복원된 장대이다.   

  장대(將臺)란 전투시 군사를 지휘하기 위해 축조된 장군의 지휘소이다.

 대동문∼칼바위능선갈림길∼보국문  동장대 대동문을 지나면 등산로는 산성과 같이 한다. 칼바위능선 갈림길까지도 비교적 완만하다. 에서 보국문까지도 편안한 구간.

  동암문(567m)으로 불리우다

아래 보국사가 잇어 이름이 변경됨

 

보국문∼대성문  산성주능선상에서 가장 힘든 길이다. 대성문의 고도가  높아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중간에 「산성주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안내판이 있다.  능선을 따라 5분 정도 가다 보면 칼바위으로 갈라지는 능서에 치성이 잇다.

  치성은 성벽이 툭 튀어나와 있는 곳을 말하는데, 이는 성벽에 달라붙는 적국을 공격하기 위한 시설이다.

  대성문까지는약 7분 정도가 소요된다 .현재 지붕 보수중이다.  이정표 : →산성매표소5.5km, ↑대남문0.3km, ↑비봉2.5km, ←형제봉1.8km, ↓보국문0.6km, ↓대동문1.2km, ←평창(북악)매표소2.5km

 

대성문∼대남문

  대성문(626m)에서 대남문으로는 숲속길로 가는 편안한 길과 성벽길이 있다. 성벽길은 계속 오르막으로 역시 힘든 구간이다. 성곽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보현봉이 갈린다. 성곽이 있는 지점중 위문 다음으로 높은 고도이다. 대남문도 보수중이다.대남문(663m)에서 구기계곡을 통해 하산을 할수  

  있으며 문수사에 들려보는것도 권찬다. 

   문수사 이렇게 쓰여 잇다

    오대산 상원사(上院), 고성() 문수사 함께 우리 나라 문수보살 3대  성지로 널리 알려졌다.

    1451년(조선 문종 1) 연창공주(延昌公主)가 중창한 뒤 여러 차례 중수하였으나 6.25전쟁 때 불에 탄 것을  1957년 신수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특히 수사는 예로부터 오백나한을 모시는  기도처로 유명했으며 아직도 그 치성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절이 자리한 곳은 북한산 남장대(南將臺,

   해발 716m)  문수봉 아래로, 북한산 안에 있는 사찰 가운데 주위 경관이 좋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웅전 한전·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한 칸 방 어찌 그리 너무도 고요한가, 일만 인연 모두 적막하네.  길은 돌 틈으로 뚫고 가고, 샘은 구름 속에서 새어나네.    밝은 달 처마 끝에 걸려 있고, 산들바람 숲 속에서 일어나네.    누구 저 스님 따라, 고요히 앉아 참 낙을 배우려나.  

대남문(문수암동문)∼청수동암문

   대동문과 더불어 북한산 성문중 등산객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구기계곡, 산성주능선, 비봉능선, 의상봉능선이 갈리는 교통의 분기점이다. 산성을 따라 조금 오르면

  문수봉이다. 비봉능선이 문수봉에서 실제 갈라지지만 문수봉의 암벽구간이 위험하여 일반 등산로는 문수봉을 우회하여 청수동암 문에서 갈라진다.

  청수동암문으로 바로 가는 길은 아주 편안한 길이다.  문수봉 택그기 깃대는 없어졌다. 아래 문수사가 잇어서 그런지모르겠다. .

 

청수동암문∼부왕동암문

   청수동암문에서 약5분만 오르면 남장대능선이 갈라지는 716봉. 716봉에서 잠시 의상능선으로 접어들면 의상봉능선의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

   쇠난간지대를 지나 잠시 내려오면 나한봉을 오르는 길과 옆으로 비껴 지나 나월봉 능선으로 가는 날등은 위험하여 우회길로 향한다.    우회길 자체도 그렇게 안전한 길은 아니다. 홈통바위를 지나면 바위면을 조금스럽게 건너는 길이 나온다. 나월봉 바윗길을 벗어나면    이제 부왕동암문(521m)까지는 한동안 내리막이다. 

 

부왕동암문∼가사당암문

  

나월봉과 증취봉 사이에 있는 부왕동암문이란 이름은 역시 ‘북한지’에는 나타나 있지 않다. 소남문(小南門)으로 기록된 것이 부왕동암문으로 추정되며 , 예전엔 근처에  원각사 라는 절이 있어 원각사암문으로 불렸다. 이 문에서 중성문 방향으로 내려가다 오른편에 부왕사터가 있고

이 계곡을 부왕동으로 부르는데, 이로 인해 후대에

  암문의 이름이 부왕동암문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바깥쪽 즉 삼천사 방향의 성문위를 자세히 보면 「소남」이라는 글자가 희미하게 남아있다.    부왕동암문에서 증취봉까지는 짧은 오르막이다. 중간에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증취봉(강아지능선)에서 용혈봉(581m)까지는 대체로 무난한 길.

  마지막 쇠사다리를 오르면 용출봉이다.  

  

가사당암문∼산성매표소   문수봉과 나한봉 사이 해발 694m에 있는 청수동(靑水洞)암문 이라 한다. 예전에 그 일대의 산봉을 가사봉 으로 불렀고, 현재 가사당암문은    국녕사암문 으로 불렸다는 야기가 잇다. 의상능선상의 5개 봉우리(나한,나월,증취,용혈,용출봉)가 한눈에 조망된다   가사당암문에서 하산하는 방법은 두 가지. 의상봉을 거치는 방법과 국녕사로 바로 하산하는 방법.

   대서문을 오를 때 지났다면 의상봉을 거쳐 백화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다 이정표(산성매표소 1.4km, 백화사입구 1.5km, 의상봉 0.8km)가 세워진

   갈림길에서 산성매표소로 가거나 백화사로 하산할 수가 있다.  국녕사를 거쳐 산성계곡으로 하산하는 방법이 가장 편하고, 의상봉을 오를 경우 의상봉을    지나자마자 만나는 갈림길(의상봉 0.18km, 산성매표소 1.55km)에서 우측 대서문 방향으로 하산하여야 한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가파른 내리막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