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겨왔어요_2009

지리산 산행 꿍시렁 090626~27

영동양반 2023. 1. 13. 20:17

산행일시 :  2009년 06월 26일~27일

산행장소 : 지리산 함양 백무동~지리산 천왕봉~증산리

누구랑 :  영동양반 + 마님과 머슴

일정 : 6월26일(23:55)~6월27일 늦은 저녁/동행 : 마님과 머슴들(4명 모두 ALL)

          26일~27일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함양 백무동~지리산 천왕봉~증산리으로 지리산을 댕겨오다

코스 : 백무동 ~ 2㎞-첫나들이폭포 ~ 1㎞-가내소폭포 ~ 0.3㎞-오층폭포 ~ 1㎞-한신폭포 ~ 5.7㎞-세석산장 (10km,4시간 30분)

         세석산장 - 촛대봉 - 삼신봉 - 연하봉 - 장터목 산장 - 제석봉 - 천왕봉 (5.1km,3시간)천왕봉~법계사~로터리산장~망바위~

         칼바위~중산리(5.4km ,3시간30분)

산행후기 :

06월26일(금) 맑음

회사 체육행사(?)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19시정도 되엇다 샤워를하고 저녁을 먹고 등산 준비를 하였다

저녁20:30분 용인 면허 시험장에서 8251 간선 급행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도착 지하월 2호선으로 바꿔 타고 강변역에 도착하니

22시10분정도 되었다. 인터넷으로 예약된 동서울~백무동 버스표(1인당 22200원) 4장를 찾았다. 잠시후 문자 메세지를 받고 뒤

돌아 보니 일행이 모두 도착되어 캔맥주(작은거 집에서 마나님이 약간 얼린것 약간 바싹바삭함)하나씩 먹고 포장마차에서

쇠주 한잔에 오댕/순대에 더불어 시간을 때움....

동서울터미널 ↔ 함양 ↔ 인월 ↔ 지리산(백무동) 23:55분 동서울에서 백무동 버스에 오르다(소요시간 3시간30분) 45인승이라

담에 우동이아니라 우등버스를 타야겠다.

버스를 타자마자 술기운에 쿨~쿨 죽암휴계소에서 잠시 볼일을 보고 (27일 01:30분) 다시 쿨쿨~03시30분 드디어 백무동

버스 종점에 도착했다.간단히 볼일을보고 산행 준비를 마쳣다 안내 표시판에서 기념 찰영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다

조금만 걷으니까 민박집도있고 수퍼도 있다. 쓸데업시 서울에서 막걸리를 준비하여 왔다.

매표소를지나 백무동 갈림길 삼거리 에서 왼쪽 (백무동 - 마당바위 - 하동바위 - 참샘 - 소지봉 - 망바위 - 장터목산장 (5.8㎞)-

한신지계곡 코스의 길을 버리고 오른쪽(백무동 - 첫나들이폭포 - 가내소 - 오층폭포 - 한신폭포 - 세석대피소 (6.5㎞) -한신주계곡

코스로 들어서면 시원한 물 소리와 폭포를 듣으며 세석고원으로 올라서게 된다.

철쭉으로 유명한 세석에서 장터목까지 6km 거리이고 장터목에서 천왕봉까지는 3km(약1시간)이다. 원래 한신지계곡으로 가려다

한신주계곡으로 걸음을 옮긴것이 저녁 늦게 수원에 도착하는 결과를 초래 하였다

중백무 상백무를지나 첫나들이폭포까지는 2km정도 평탄길을 걸어가면 된다.

가내소 폭포를 지날 무렵 어둠이 사라지기 시작 했다.

막걸리 한잔과 초코렛을 먹고 오층폭포 아래에서 아침밥과 술 한잔씩 하였다. 몰래 베너의 불을 붙혀 햇밥을 데워 먹었다.

조금 올라가니 이 오층폭포라는 이정표가 보이고 폭이 좁은 계곡을 건너 가파른 산비탈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몇차례 오르락 내리락 반복을 하면 한신폭포이라는 안내 표시판을 볼수 있다 마지막 전열을 가다듬고 막걸리를 마져 먹어 치웠다

마지막 2㎞의 급경사 코스를 땀을 흘려 마침내 세석고원이정표에 오르다. 봄이면 철축 군란 만개를 볼수 있겠지만 아쉬움을 달래고 볼일 보기위해 200m아래의 세석산장에 들렸다.

컵라면을 먹으려다 산장에서 라면을 사서 끊여 먹기로 했다 베너와 식수를 준비 하였으나 물이 끊 생각을 하지 않았다

가스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용보다 깡통형으로 구입을 해야 한다.

오랜시간이 지난 다음 스프를 넣고 기달려 라면늘 먹을수가 있었다.

세석고원에서 쌍계사, 청학동, 거림마을, 장터목, 벽소령 등의 각 방면으로 등산로으로 갈수 있다.

세석고원에서 조금 오르면 습지를 만날수 있다 해발 1300m가 넘는 곳의 여러 군락의 이름이 기억나지않는 꽃들이 있다

촛대봉에서 지리산 정상을 바라보니 구름이 왔다 갔다 했다

삼신봉 - 연하봉 - 장터목 산장에 이르니 많은 등산객이 보인다 장터목산장 화장실옆에는 한신지계곡에서 올라오는 이정표가

보인다 .원래계획에서 4시간을 소비 하였다 . 체력이 한계를 느꼈다 .

휴식을 취한 다음 제석봉에 오르느길은 급경사 코스이며, 힘들었다

제석봉은 해발 1808m 제석봉을 지나 가다 보면 통천문 근방에 도달하니 키낮은 시닥나무와 금강애기나리 현호색이 싱싱한

모습으로 산정에 부는 바람이 서늘하다 . 마지막 20여분을 지나 천왕봉 1915m에 오를수 있었다

사람이 만이 보여 기념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하산길은 중산리쪽은 백무동보다 경사가 더 심합니다 거의 계곡이 보이는 길까지 가파른 경사를 내려가야 하므로 무릎상태가 안좋으신분은 조심해야될 코스이다.

하산 코스는 천왕봉(0.3km)→ 천왕샘(0.5km)→개선문(1.2km)→ 낙뇌바위(여름철 조심, 신장병이나 노약자 특히 마음 안 착한 사람)법계사 로타리대피소→(1.0km)→망바위→(1.1km)→칼바위→ 중산리 탐방안내소(텐트 야영 가능함)

제석봉에서 천왕봉가는 길은 통천문을 연다 .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은 하늘을 여는 개천문(개선문)이다

하늘로 통하는 문과 하늘을 여는 문이 두개나 잇다(진짜로는 문이 보이지 않음).

지리산 천왕샘은 천왕봉에서 법계사쪽으로 300m 정도 내려오면 바위 절벽 아래 돌틈에서 보일듯말듯 정말이지 깍쟁이물처럼

조금씩 흘러나오는 샘물인데 건수인가 물맛이 미밑하다. 주변 청소및 관리가 필요하다

이곳 지리산 천왕샘은 남강의 발원지로서 여기에서 졸졸 흐르는 물 은 덕천강을 따라 흘러, 남덕유산 참샘을 발원지로 하는

경호강과 남강댐에서 합류하여 남강을 이루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지리산 법계사 이렇게 쓰여 있다

해발 1450m 으로 가장 높은곳으로 알고 있는 설악산 봉정암보다 200m가 더 높은곳에 위치해 있다.

법계사 유래는 신라 진흥왕 5년(544년) 연기조사가 정국을 다녀 본후 천하의 승지라고 하여 천왕봉에서 4k 떨어진 이곳에

창건하였다.용이 사리고 웅크린 듯한 산세는 좌우로 급박하게 짜여 있서 오직 동남쪽으로 트여 잇서 동틈과 함께 지기와 천기가

조화를 이루며 화합한곳이라 하나 난 품수지리와 거리가 멀어 무식해서 모르겠다.

학설에 의하면 지리산을 민족의 영산이라 한다. 백두산에서 발원한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달리다가 용틀임하듯이 솟아난 마지막

몽우리가 지리산으로 계룡산 보다 더 만이 골자기 마다 전통사찰및 무속신앙이 만이 분포한다.청학동도 무속 신앙의 일원이

어닐까 생각하게 한다

법계사 역시 흔적이 연연하다. 산신신앙을 들수 있으며 산신각과 산신기도가 열리는 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다.

산신은 할아버지 형상이 아니라 할머니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를 천왕 할미라고 한다고 도사님들은 전한다.

어쩌면 천왕봉 산세를 보면 산신 할미에서 이름을 시례하지 않았을까 생갓 한다

또한 현대사의 한획을 긋는 비극의 현장인 빨지산 유격대으로 불리우는 근거지중의 하나이기도 하다.산청군에 속하느 이곳은 이현상부대의 지휘본부가 설치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나 지금은 과거의 아픔은 찾아볼수 업고 목탁소리에 맘을 여리게 망근다

약수터에서 물통을 채우고 로타리 산장의 표지판에 빗바랜 이현상의 글을 볼수 있다. 로터리 산장은 운치가 잇다. 하루 머물고 가고 싶은 심정이나 돌아가야 하는 강박감으로 하산길을 제촉한다.

로타리 산장에서 중산리주차장까지는 약2-3시간의등산을 해야합니다, 하산길은 힌든 코스이다 계단이 만아서....

 

로터리 산장을 지나서 겨우겨우 내리오니 망바위/칼바위를 지나 중산리에 도착할수 있었다.

예전에 공비들이 망을 보던 바위를 말한다고 하지만 현실에 맞는 이름으로 바꾸어 부리는것이 좋을거 같다.

전설이 얽혀잇는 칼바위 이성계가 무술연습을 하다가 칼을 놓쳤는데 그칼이 날아가 바위에 꽃쳐 바위가 갈라지며 칼모양이

되었다고하지만 시절에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망바위에서 1.1km 지나 칼바위에서 계속 하산하여 중산리 탐방지원센타(텐트 야영 가능함)에 도착하였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증산리 추자장으로 내랴 왔다 버스 정류장까지 운행하는 택시가 잇다 증산리에서 진주가는 버스가

시간당 한대골로 잇어 하산 시간을 자알 맞추워야 한다. 참으로 힘든코그였다 일행 매체 덕에 우리 자가용으로 진주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올수 있었다

간단한 요기를 때우고 버스안에서 쿨쿨 수원에 도착 시계를 보니 10시30분이었다지친 몸을 이끌어 집으로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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