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겨 왔슈_2019

영인산 세심사의봄190418

영동양반 2023. 1. 28. 20:37

일시 : 2019년04월18일(목) 날씨 : 맑음/업체 출장길에 우연히 찾아본 세심사

장소 : 아산 영인산 세심사

좋은아침 제가 잘 아는 지인 집 거실에 가면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이라는 글귀의 뜻을
알아보니 장자(莊子) 지북유편(知北遊篇)에 어느 곳에도 막힘이 없는 곳, 이상향을 말하는
세계라는 뜻으로 시인 윌리엄 모리스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백 세의 삶을 실현한 글이라!
토머스모어의 “유토피아” 가 꿈꾸었던 6시간의 노동시간보다 줄리안 웨스트가 꿈꾸었던
‘무병천지’가 실현된 세상보다 더 무한한 자유로움 속에서 나만의 오복과
한거(閑居) 즐기고 싶음이라는 데, 참 좋은 글귀죠!
사람은 누구나 이런 이상향을 꿈꾸나 그 꿈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는 것이 대부분,
좋은 집에 기름진 음식, 값비싼 옷과 고가의 자동차를 굴리는 꿈에 젖어 사는 사람들은
물질의 노예가 되어 현재의 정신이 병들고 있는 것이 아닐는지?
오복동이나 무릉도원, 샹그릴라나 모두가 자연화 된 삶, 잘 먹고 잘 입고 온갖 환락에 젖어 사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지요. 완물상지(玩物喪志)라 했던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면 뜻을 잃는다네요.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석암 曺憲燮♡

마실와 주싱에 감사드리와요

영인산이면 영인에 있나요?
자연휴양림도 있던데 그곳에 세심사가 있나 봅니다 ^^*

네 그러하옵니당
영인산 정상은 다음 기회에 댕겨 오려 하옵니다

 

세심사 다층탑

할미꽃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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